올해 초에 노스피크에서 새로나온 텐트 아케디아 맥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에어텐트와 일반텐트와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하이브리드 텐트입니다.
노스피크 아케디아 맥스
노스피크 아케디아 맥스는 가운데 두개의 에어빔이 있어서 공기를 주입하면 쉽게 자립이 되고, 알루미늄 폴대 두개를 끼우면 피칭이 90% 완료되는 설치가 매우 쉬운 5~6인용 전실텐트입니다.
소이밀크색상이 배송되어 온 모습인데요. 에어빔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수동 에어펌프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사이즈가 엄청 크고, 에어빔이 포함된만큼 매우 무거워서 성인 남자도 혼자 들기 힘들 정도 입니다. 사이즈와 무게는 아래와 같습니다.
▶ 피칭사이즈 : 400cm × 650cm × H220cm | |
▶ 이너텐트 사이즈 : 350cm × 220cm × H195cm | |
▶ 패킹 사이즈 : 41cm × 41cm × 88cm | |
▶ 텐트 무게 : 34.2Kg |
아케디아 맥스 피칭 방법
피칭은 처음에는 조금 헤맸지만 몇 번 쳐보니 텐트 자립부터 이너텐트까지 설치하는데 30분 정도면 되는 것 같습니다.
텐트를 크게 펼쳐놓고, 텐트의 네 모서리를 팩다운 해줍니다.
텐트를 펼쳐놓을 때 텐트 안쪽의 가이드 웨빙이 결합되어 있어야 텐트가 짱짱하게 자립됩니다.
아케디아 맥스 텐트의 가운데에 두 개의 에어빔이 있는데요. 정면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기둥 하단에 공기를 넣을 수 있는 에어밸브로 공기를 주입해 주면 텐트가 서서히 자립합니다. 반대편에서 기둥을 잡아주거나 문을 조금 열고 들어가서 안쪽에서 잡아주면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자동펌프가 있다면 자동펌프로 주입하다가 텐트가 거의 자립했다 싶으면 노스피크 수동펌프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수동펌프의 기압눈금이 7에 올 때까지 공기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텐트가 자립하면 힘든건 90% 이상 끝이고, 앞뒤로 알루미늄 폴대만 끼워주시면 설치가 거의 완성됩니다.
텐트 내부에 그라운드시트를 깔고 이너텐트를 걸어주고, 출입문의 처마 역할을 하는 포치폴을 끼워주고, 루프 플라이를 씌워 줍니다.
에어 커넥티드 시스템이라고 내부 에어빔 기둥 사이에 커넥션 호스가 있는데 커넥션 호스를 열어놓으면 공기를 한쪽 밸브에서만 주입해도 자립이 되고, 에어커넥션 호스를 막아 놓으면 한쪽 에어빔에 문제가 생겨 공기가 샐 경우 다른 기둥에 영향을 주지않을 수 있도록 기둥 간 공기를 차단 시켜 텐트가 무너지는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텐트 설치 시에는 열어놓고 텐트설치가 완료되었다면 막아놓는게 좋겠지요.
아케디아 맥스 실사용 후기
아케디아 맥스의 장점은 넓은 전실과 이너텐트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너텐트는 성인 5명정도 눕기에 충분합니다. 네이쳐하이크 더블사이즈의 자충매트 두개가 들어가고도 짐 놓을 공간이 나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이 텐트의 모든 면에 메쉬창이 있어서 개방감이 뛰어나다는 점이에요. 천장까지 창이 있고, 루프 플라이에 우레탄창이 있어서 텐트안에 있어도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프론트 캐노피 사이드월로 정면 출입구의 사이드를 가릴 수 있어서 사생활 보호와 넓은 그늘, 전실공간 확장으로 더욱 넓어보이는 느낌이 납니다. 또한 포치 시스템으로 비가오면 처마역할로 비가 텐트안으로 많이 들이치지 않게 도와줍니다.
아케디아 맥스의 단점이라면 성인 남자가 들기에도 버거울 정도 매우 무겁다는 점 정도입니다.
무겁지만, 장점이 너무 많고, 무엇보다 이쁘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겠네요. 올리브 그레이, 올리브 샌드색은 노스피크 홈페이지에서는 품절이네요. 어느 정도 인기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아래 페이지에는 아직 여러가지 색상의 상품이 남아있으니 가격비교해 보고 구매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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